간만의 포스팅이네요~ㅎㅎ;
그동안 바빠서 블로그를 방치하고 있다가 간만에 작품들을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시선을 잡아끄는 아이를 골라 보았답니다.

검정페인트를 입힌 야자 껍질과 반짝이는 알루미늄 화기, 가공한 조개껍질을 이용하여 공간을 만들고 그 틈새에 난을 고정시킨 테이블 장식 입니다. 존재감이 커서 사이즈가 거대해 보이지만 실은 두손으로 거뜬히 들 수 있는 정도랍니다.
화기에서 뻗어나온 가느다란 철사와 다채로운 방향으로 늘어진 난 뿌리가 선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반면, 조개, 알루미늄화기, 그리고 입체적인 야자껍질과 식물의 단면들은 선과 대비되는 면적인 요소를 확연히 드러냅니다. 또한 금속으로 이루어진 철사, 화기와 모던한 검은 색의 야자껍질이 주는 무기질적인 질감과, 강렬하고도 자연적인 색의 화려한 난 또한 서로 확연한 질감대비를 이루고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끕니다.
사진을 보면 오브제의 난이 공중에 떠 있는 것이 보이지요?
이 난은 반다라고 불리는 식물로 흙이 필요 없이 공기 중의 습도를 빨아들이며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테이블 오브제에서는 그런 반다의 특성을 이용해보았어요.
보통 식물들은 흙 속에 심겨져 있어 단편적인 입체감을 나타낼 수 밖에 없지만, 반다는 공중에서 춤추는 듯한 그 뿌리가 보다 입체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식물장식만이 아니라 모든 디자인 작품을 만들 때에 중요한 것은 면과 선, 그리고 다양한 질감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입니다. 작품에 선만이 들쭉날쭉하게 만연하다면 지루하겠죠? 그것은 면이라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재미있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을 하려면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반복적인 요소는 물론 질감과 형태등의 대비를 균형있게 넣어주어야 합니다.
※반다는 그리 흔하지 않은 식물이기 때문에 주문하기 최소 이틀 전에는 연락을 해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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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삭제흙을 사용하지 않은 식물 공간장식 간만의 포스팅이네요~ㅎㅎ; 그동안 바빠서 블로그를 방치하고 있다가 간만에 작품들을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시선을 잡아끄는 아이를 골라 보았답니다. 검정페인트를 입힌 야자 껍질과 반짝이는 알루미늄 화기, 가공한 조개껍..